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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기계 가공 현장에서 자주 듣는 단어 중 하나가 바로 **“절삭유”**입니다.
선반, 밀링, 드릴링 같은 작업 중 날카로운 칼날이 금속을 자르며 고온과 마찰을 유발할 때,
그걸 식히고 보호해주는 액체가 바로 절삭유예요.
오늘은 절삭유가 무엇이고, 왜 중요한지,
그리고 종류별 특징과 현장 활용 팁까지 알차게 알려드릴게요!
💡 절삭유란?
절삭유(Cutting Fluid)는 금속 가공 공정에서
공구와 소재 간 마찰을 줄이고, 냉각·윤활·세척·방청 효과를 위해 사용하는 액체입니다.
✅ 절삭유의 주요 목적
- 냉각(Cooling): 고속 절삭 시 발생하는 열을 신속하게 제거
- 윤활(Lubrication): 공구 수명 연장 + 가공면 품질 향상
- 세척(Cleaning): 칩(절삭 부스러기) 제거, 이물질 세척
- 방청(Rust Prevention): 금속 산화 방지
⚙️ 절삭유의 주요 종류
절삭유는 성분과 특성에 따라 크게 4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수용성 절삭유 (Water-Soluble Cutting Fluid)
외관 | 유백색, 젖은 느낌 |
장점 | 냉각성 우수, 환경 친화적 |
단점 | 윤활력 약함, 세균 번식 우려 |
사용 예 | 일반 선반, 밀링, 연삭 등 |
🔹 에멀젼 타입: 기름이 물에 섞인 형태 (유화제 포함)
🔹 반합성 타입: 유분 적고 물 비중 높은 타입
2. 불수용성 절삭유 (Straight Oil)
외관 | 점성이 있는 진한 기름 |
장점 | 윤활성 우수, 공구 마모 최소화 |
단점 | 냉각성 약함, 연기 발생 많음 |
사용 예 | 호닝, 태핑, 드릴링, 고정밀 절삭 |
🔹 기계 부품 마모가 많은 작업에 적합
🔹 미세정밀 가공 시 자주 사용
3. 합성 절삭유 (Synthetic Fluid)
외관 | 투명한 수용액 |
장점 | 세척력 강함, 박테리아 번식 적음 |
단점 | 윤활성 떨어짐 |
사용 예 | 연삭, 고속 가공 등 |
🔹 기름 성분이 전혀 없음 (물과 첨가제만)
4. 반합성 절삭유 (Semi-synthetic Fluid)
외관 | 반투명, 유화된 액 |
장점 | 냉각성+윤활성 균형 |
단점 | 가격은 상대적으로 높음 |
사용 예 | 절삭·연삭 겸용 공정 |
🔹 수용성과 불수용성의 장점을 조합한 절충형
🧪 절삭유의 성분 (예시)
물 | 냉각 주체 (수용성일 경우) |
광유 | 윤활 작용 |
계면활성제 | 기름-물 균형 유지 |
방청제 | 산화 방지 |
살균제 | 세균·곰팡이 억제 |
소포제 | 거품 억제 |
📌 **가공 환경에 따라 특화 첨가제(방부제, 극압 첨가제 등)**도 포함됩니다.
🧼 절삭유 관리 팁
절삭유는 쓰면 쓸수록 품질이 떨어지기 때문에 ‘관리’가 핵심입니다.
✅ 사용 중 관리
- pH 체크 (6.5~9.0 유지)
- 농도 측정 (굴절계 사용)
- 표면 오염물 제거
- 주기적 살균제 첨가
✅ 교체 주기
- 일반 사용: 3~6개월
- 다수 공정·고속 가공: 1~3개월
- 악취 or 부유물 발생 시 즉시 교체
✅ 보관 주의사항
- 직사광선 피하기
- 밀폐된 용기에 보관
- 유효기간 내 사용
❗ 절삭유 사용 시 주의할 점
- 피부 접촉 장시간 지속 시 피부염 유발 가능
→ 장갑·앞치마 착용, 세척 후 보습 필수 - 안개상 분사 시 흡입 주의
→ 국소 배기장치 or 마스크 필요 - 폐절삭유는 반드시 지정 폐기물로 처리
📌 최근에는 인체 친화적인 식물성 절삭유도 연구·보급 중이에요!
🛠 절삭유가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
공구 수명 | 최대 2~5배 이상 증가 |
절삭면 정밀도 | 표면 거칠기 감소 |
칩 형상 | 더 잘게 분리됨 |
가공 소음 | 감소함 |
기계 마모 | 감소 → 유지비 절감 |
💬 마무리하며…
절삭유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가공의 효율과 품질, 공구의 수명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입니다.
어떤 절삭유를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제품 품질과 생산 비용까지 크게 달라질 수 있죠.
🛠️ 혹시 절삭유를 “그냥 물 같은 거”라고 생각하셨다면,
오늘부터는 ‘기계 가공의 소방관이자 조력자’로 다시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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