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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울 한파 이후, 가지가 말라버렸다면? 동해와 냉해로 인한 '가지마름' 현상 총정리 🌿
즨니
2025. 6. 4.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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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겨울이 지나고 봄이 되면서 농가나 가정 원예에서 자주 발생하는 현상, 바로 **‘가지마름(枝枯)’**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특히 갑작스러운 한파나 이상 저온 현상 이후 나무의 가지 끝이 마르거나 죽는 증상이 나타나면, 그 원인은 대부분 동해 또는 냉해입니다.
이 글에서는
👉 동해·냉해가 어떻게 가지를 말리게 되는지,
👉 증상 구별법은 무엇인지,
👉 그리고 예방과 대처 방법은 무엇인지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 동해 vs 냉해 – 헷갈리기 쉬운 두 가지
구분 | 동해(凍害) | 냉해(冷害) |
정의 | 식물체 내 수분이 얼어 손상됨 | 저온 스트레스로 생육 저하, 조직 손상 |
발생 시기 | 주로 겨울철 한파(–10℃ 이하) | 이른 봄, 꽃이 피는 시기 (0~5℃에서) |
주요 피해 부위 | 줄기, 가지, 뿌리 | 꽃, 어린싹, 잎 |
피해 작물 | 사과, 복숭아, 배, 포도, 블루베리 등 | 벼, 고추, 감자, 딸기 등 |
➡️ 가지마름은 주로 ‘동해’로 인한 증상입니다.
🪵 가지마름(枝枯病)이란?
'가지마름'이란 이름 그대로, 식물의 가지가 마르거나 고사하는 증상을 말합니다.
이것은 병해일 수도 있지만, **기상 요인에 의한 물리적 손상(동해, 냉해)**으로도 발생합니다.
특히 겨울철 저온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
👉 내부 수분이 얼면서 조직이 파괴되고, 봄철 생장이 시작될 때 해당 부위가 고사하게 됩니다.
📌 동해로 인한 가지마름 증상
- 봄철 새순이 나오지 않음
- 가지 끝이 갈색 또는 검게 변색됨
- 껍질이 갈라지거나 안쪽이 썩어 있음
- 가지를 자르면 중심부가 시커멓거나 건조함
- 잎이 말려 죽거나, 꽃이 피지 않음
▶ 겨울에는 겉으로 티가 나지 않다가,
봄이 되어야 증상이 서서히 드러나기 때문에 더 늦게 인지하게 됩니다.
🧪 가지마름의 원인 – 왜 생길까?
- 급격한 기온 변화
- 낮에는 영상, 밤에는 –10℃ 이하로 급강하할 때 수분 결빙 → 세포벽 파괴
- 수세 약화
- 가지에 영양분이 부족하거나 이미 병해에 노출된 상태
- 수분 부족
- 겨울철 건조한 상태가 지속되면 가지 내 수분 부족 → 냉해 민감도 증가
- 관리 미흡
- 동절기 가지 정리, 덮개, 피복이 없을 경우 노출 심화
🌿 방제 및 예방법
✔ 겨울 전 관리
- 가지 전정은 가을 말~초겨울 이전에 완료
- 햇볕 많이 받는 방향(남쪽) 가지는 살짝 피복
- 유기물 멀칭으로 토양 온도 보존
✔ 한파 대비
- 한파 예보 시 나무 뿌리 둘레에 짚·부직포 덮기
- 소형 나무는 비닐하우스 임시 피복
- 병해충 방제 후 석회유황합제 도포 (수세 보강 + 병 예방)
✔ 피해 후 대처
- 마른 가지는 즉시 잘라내기 (병해로 이어지지 않게)
- 절단 부위는 도포제 또는 목초액 발라주기
- 질소질 비료는 과다 사용 금지 (2차 스트레스 유발)
- 살균제 살포는 2차 감염 예방용으로 사용
🍎 대표 작물 사례
복숭아 | 1~2월 한파 이후 | 꽃눈 동사, 가지 끝 고사 |
사과 | 2~3월 급격한 일교차 시 | 가지 끝 고사 + 발아 지연 |
블루베리 | 겨울철 저온·건조에 민감 | 어린 가지부터 마르기 시작 |
포도 | 지상부 노출 시 치명적 | 결과지까지 고사 가능성 |
💬 마무리하며…
가지마름은 단순한 생육 불량이 아니라,
겨울철 기상 환경이 만든 손상일 수 있습니다.
❗ 겉보기에는 멀쩡하지만 봄이 되어야 “왜 꽃이 안 피지?”, “왜 가지가 말랐지?” 하는 피해를 느끼게 되는 만큼,
사전 예방과 겨울철 관리가 중요합니다.
겨울철 한파 대비 철저히 하시고,
피해가 생겼다면 즉시 가지를 절단해 2차 병해를 막는 것이 최선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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