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 겨울 한파 이후, 가지가 말라버렸다면? 동해와 냉해로 인한 '가지마름' 현상 총정리 🌿

즨니 2025. 6. 4. 21:00
728x90
반응형

안녕하세요!
오늘은 겨울이 지나고 봄이 되면서 농가나 가정 원예에서 자주 발생하는 현상, 바로 **‘가지마름(枝枯)’**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특히 갑작스러운 한파나 이상 저온 현상 이후 나무의 가지 끝이 마르거나 죽는 증상이 나타나면, 그 원인은 대부분 동해 또는 냉해입니다.

 

이 글에서는
👉 동해·냉해가 어떻게 가지를 말리게 되는지,
👉 증상 구별법은 무엇인지,
👉 그리고 예방과 대처 방법은 무엇인지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 동해 vs 냉해 – 헷갈리기 쉬운 두 가지

구분 동해(凍害) 냉해(冷害)
정의 식물체 내 수분이 얼어 손상됨 저온 스트레스로 생육 저하, 조직 손상
발생 시기 주로 겨울철 한파(–10℃ 이하) 이른 봄, 꽃이 피는 시기 (0~5℃에서)
주요 피해 부위 줄기, 가지, 뿌리 꽃, 어린싹, 잎
피해 작물 사과, 복숭아, 배, 포도, 블루베리 등 벼, 고추, 감자, 딸기 등
 

➡️ 가지마름은 주로 ‘동해’로 인한 증상입니다.


🪵 가지마름(枝枯病)이란?

'가지마름'이란 이름 그대로, 식물의 가지가 마르거나 고사하는 증상을 말합니다.
이것은 병해일 수도 있지만, **기상 요인에 의한 물리적 손상(동해, 냉해)**으로도 발생합니다.

특히 겨울철 저온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
👉 내부 수분이 얼면서 조직이 파괴되고, 봄철 생장이 시작될 때 해당 부위가 고사하게 됩니다.

 


📌 동해로 인한 가지마름 증상

  1. 봄철 새순이 나오지 않음
  2. 가지 끝이 갈색 또는 검게 변색됨
  3. 껍질이 갈라지거나 안쪽이 썩어 있음
  4. 가지를 자르면 중심부가 시커멓거나 건조함
  5. 잎이 말려 죽거나, 꽃이 피지 않음

▶ 겨울에는 겉으로 티가 나지 않다가,
봄이 되어야 증상이 서서히 드러나기 때문에 더 늦게 인지하게 됩니다.


🧪 가지마름의 원인 – 왜 생길까?

  1. 급격한 기온 변화
    • 낮에는 영상, 밤에는 –10℃ 이하로 급강하할 때 수분 결빙 → 세포벽 파괴
  2. 수세 약화
    • 가지에 영양분이 부족하거나 이미 병해에 노출된 상태
  3. 수분 부족
    • 겨울철 건조한 상태가 지속되면 가지 내 수분 부족 → 냉해 민감도 증가
  4. 관리 미흡
    • 동절기 가지 정리, 덮개, 피복이 없을 경우 노출 심화

🌿 방제 및 예방법

✔ 겨울 전 관리

  • 가지 전정은 가을 말~초겨울 이전에 완료
  • 햇볕 많이 받는 방향(남쪽) 가지는 살짝 피복
  • 유기물 멀칭으로 토양 온도 보존

✔ 한파 대비

  • 한파 예보 시 나무 뿌리 둘레에 짚·부직포 덮기
  • 소형 나무는 비닐하우스 임시 피복
  • 병해충 방제 후 석회유황합제 도포 (수세 보강 + 병 예방)

✔ 피해 후 대처

  • 마른 가지는 즉시 잘라내기 (병해로 이어지지 않게)
  • 절단 부위는 도포제 또는 목초액 발라주기
  • 질소질 비료는 과다 사용 금지 (2차 스트레스 유발)
  • 살균제 살포는 2차 감염 예방용으로 사용

🍎 대표 작물 사례

복숭아 1~2월 한파 이후 꽃눈 동사, 가지 끝 고사
사과 2~3월 급격한 일교차 시 가지 끝 고사 + 발아 지연
블루베리 겨울철 저온·건조에 민감 어린 가지부터 마르기 시작
포도 지상부 노출 시 치명적 결과지까지 고사 가능성
 

💬 마무리하며…

가지마름은 단순한 생육 불량이 아니라,
겨울철 기상 환경이 만든 손상일 수 있습니다.

❗ 겉보기에는 멀쩡하지만 봄이 되어야 “왜 꽃이 안 피지?”, “왜 가지가 말랐지?” 하는 피해를 느끼게 되는 만큼,
사전 예방겨울철 관리가 중요합니다.

겨울철 한파 대비 철저히 하시고,
피해가 생겼다면 즉시 가지를 절단해 2차 병해를 막는 것이 최선입니다. 🌱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