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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미터의 기준,크립톤-86(Kr-86) 원자를 통한 빛의 정의 🌈

즨니 2025. 4. 7.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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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미터(m)’**라는 단위,
당연하게만 여겨졌던 이 길이 단위도 사실 시대마다 정의 방식이 달라졌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오늘은 그중에서도 1960년부터 1983년까지 사용되었던
**“크립톤-86 방출선 기준의 미터 정의”**에 대해 소개해드릴게요 😊


📏 미터는 어떻게 정의돼 왔을까?

미터는 원래 지구 둘레의 1/4,000만을 기준으로 정의되었어요.
하지만 지구의 정확한 측정이 어려워지고, 더 정밀한 기준이 필요해지면서
물리학적 현상, 특히 을 이용한 방식으로 정의가 바뀌었죠.


🧪 크립톤-86(Kr-86)이란?

  • 크립톤(Kr): 무색, 무취의 희귀기체 (18족 원소)
  • 크립톤-86: 크립톤의 동위원소로, 원자번호는 같지만 중성자 수가 다른 형태
  • 실험실에서는 크립톤-86 원자가 방출하는 특정 파장의 빛을 이용할 수 있어요

🌈 이 방출선은 매우 일정하고 파장이 안정적이어서
당시 길이의 표준으로 적합하다고 판단된 것이죠.


✨ 1960년 정의된 미터의 기준

“미터는 진공 중에서 크립톤-86 원자의 2p10 → 5d5 전이에서 방출되는 오렌지빛 선의 파장의 1,650,763.73배에 해당하는 길이이다.”

📌 핵심 요약:

  • 기준: 진공 중, 크립톤-86의 특정 오렌지색 빛 파장
  • 파장: 약 605.78 나노미터(nm)
  • 이 파장을 1,650,763.73배 하면 1미터가 된다는 뜻!

💡 왜 크립톤-86이었을까?

  1. 파장이 고정되고 안정적임
  2. 실험실에서 재현 가능
  3. 기존 표준보다 정밀한 측정이 가능
  4. 오렌지색 빛이라 감지 및 측정이 용이

🔄 이후, 1983년 미터는 다시 바뀌었다!

기술이 더 발달하면서, 1983년에는 미터 정의가 다시 변경되었어요.

✅ 현재 미터의 정의 (1983년 이후 ~ 현재)

“미터는 빛이 진공 중에서 1/299,792,458초 동안 진행한 거리이다.”

즉, 빛의 속도를 기준으로 미터를 정의한 것이죠!
이제는 **시간과 빛의 속도(c)**를 기반으로 미터를 계산해요.


🧠 크립톤-86 기준의 미터 정의, 왜 중요했을까?

크립톤-86의 정의는

"더 이상 지구나 금속 막대기 같은 가변적인 기준이 아닌,
변하지 않는 원자 현상으로 길이를 정의하자!
"
근대 물리학의 패러다임 전환을 보여주는 상징이었어요.

그리고 이 정신은 지금까지 이어져,
빛, 시간, 플랑크 상수 같은 자연 상수를 이용한 단위 정의로 발전해가고 있죠.


✍️ 마무리하며

잠깐의 역사였지만,
크립톤-86 방출선을 기준으로 한 미터 정의
길이 측정의 정밀도와 신뢰도를 한 차원 끌어올린
과학사 속 중요한 전환점이었어요.

‘길이’라는 단위 안에 이렇게 풍부한 과학과 역사가 담겨 있다니,
정말 흥미롭지 않나요? 😊

다음에는 현재 미터 정의에 사용되는 빛의 속도
세슘 원자 시계에 기반한 시간 단위도 소개해드릴게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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